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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일주일에 두번 재택을 한다.
그 날 오전 병원에 갔다가 남편이 날 픽업오기로 했고
난 전화를 못받아서 남편이 복잡한 주차장에서 날 기다려야만 했다.
이눔이 만나자마자 표정이 안좋다.
집에 도착해 질문은 싸움이 되었고
그렇게 싸웠다!!! ㅋㅋㅋ

약국에서 계산하며 폰을 봤을텐데
왜 부재중을 모르냐!!! 며 화를 낸다.
근데 나도 모르겠다 ㅋㅋㅋㅋ
왜 난 그때 부재중을 못봤지?
병원에서 진료중 무음하라 그래서 무음모드였고
약국에서 내 똥꼬에 신경이 다 가있었기에
난 전화를 자세히 들여다 볼 심적 여유가 없었다고!
뭐 그렇게 개싸움을 하고 각자 방으로 ㅋㅋ
그리고 또 만나야만 하는 시간이 온다.
점.심.시.간.
두둥...
배고프다.
같이 짜장면을 먹으러 갔다.
뭐 자연스레 화해도 하고 진상파악을 위한 대화를 했다.
근데 며칠전부터 우울했던 터라
짜장면집에서 눈물이 터졌다.
빈자리도 없는 그곳에서 짜장면을 다 먹을때까지 울었다.
눈물젖은 짜장면을 먹어본 적 있는가 ?
그게 바로 나다.
남편은 그런 나를 위로하기 위해 한마디 했다.
"요아정 먹을래?"
끄덕. 끄덕.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우리의 개싸움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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