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주를 본격적으로 분석하고 투자하기 시작한지 한달이 되었어요. 제가 시작하니 시장 분위기가 극랭으로 얼어붙었어요. 갑자기 코스닥 거래금액 2조씩 빠지고, 투자하는 족족 상장가도 못가는 일이 벌어져요. 풉.. 커피값은 벌겠지 시작했지만 밥값이 사라졌어요. 그래도 공모주 분석하며 다트에 투자설명서를 정독하고 계산하고 고민해봤더니 지식이 남아요. 세금을 낼 때도 이자를 계산해가며 잔머리 쓰는게 늘어나요. 회사를 바라보는 눈도 달라지고 반도체, 2차전지등 낯설고 테마로만 여겨졌던 분야가 눈에 들어와요. 처음엔 공모주 하나 분석하는데 2일넘게 걸린것 같아요. 이젠 2시간이면 대강의 분석은 모두 끝나요. 하지만 분석할 때마다 질문이 생기고 공부하게 되요. 처음엔 생각도 못했던 부분이 점점 중요하게 느껴지며 추가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