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주식 공부를 하며 관련 책을 읽을 때 차트 이야기는 빠지지 않고 나와요.
홍인기,유목민 책에도 차트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설명을 하긴 해주지만 기반지식이 부족한 느낌이 들었어요.
봐도 완벽하게 모르겠는 느낌?
그래서 이 책이 좋더라고요.
글을 다 읽지 않고 차트만 봐도 필요한 설명이 모두 들어있고,
차트로만 부족할 때 내용을 읽어보면 다 이해가 되요.
다른 책들에서 나왔던 차트 이야기들이 총정리되어 들어있어서 완전 편해요.
공모주에 관한 이야기도 몇가지 나와요.
시가총액이 가벼울수록 좋아요.
가벼울수록 상승, 클 수록 하락 가능성이 크거든요.
시총은 1천억 미만인 종목들에서 상승이 나올 확률이 높았다고 저자의 경험을 전해요.
신고가 종목 중 매도 타이밍을 알려주는 선 Demark 고가선이에요.
Demark 고가선을 저항선으로 보고 이 선에서 수익을 실현하는거죠.
만약 시초가가 Demark 고가선을 넘어섰다면 저항대 돌파로 상승추세를 이어갈 수도 있어요.
하지만 저가선 밑에서 시작한다면 단기적으로 하락추세를 이어갈 수 있죠.
저도 Demark선을 설정하고 보기 시작했더니,
대략적인 추세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더라고요.
많은 책들에서 나왔던 RSI 지표에요.
30미만은 매수 70초과는 매도 기준으로 보면 되죠.
이렇게 차트에 나온 해석만 봐도 이해가 쉽게 되는게 좋더라고요.
나중에 다시 훑어 볼 때 정말 편리하거든요.
차트에 대한 내용은 헷갈리거나 이해가 안될 때도 많았는데,
이 책은 거의 대부분 이해가 되고 어렵지 않았어요.
가장 해보고 싶었던 엔벨로프선이에요.
영웅문기준 Envelope 라고 검색해야 나와요. 한글검색하니 안나오더라고요..
시가총액이 무거운 종목일 때,
- 시가총액 5천억 이상 종목 선정
- 엔벨로프 10선 설정
- 추세를 그리며 박스권 유지중일 때 엔벨로프 10 하단밴드에서 매수
- 반등해 주가 오르면 기준선에서 1차 매도
- 기준선 돌파시 최대 엔벨로프 10 상단 구간까지 올 때 전액 매도 수익실현
엔벨로프선을 기준으로 매수부터 매도까지 알려줘요.
오뚜기를 지켜보다 하한가인듯 해서 매수한 적이 있어요.
나중에 이 책을 읽고 비교해보니 엔벨로프10 하단에서 매수했던 거였어요.
차트설정으로 제 의견에 보조지표가 되어주니 정말 좋더라고요.
차트만 맹신하고 거래하는 건 좋지 않지만,
거래에 도움이 되는 차트공부를 하는 건 나쁠 것 없어요.
내 투자에 비서가 되어주는 차트 책으로 완전 추천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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