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이야기

푸동이 블로그 오픈과 함께하는 엔비디아 실적발표

푸동 2024. 8. 2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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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엔비디아 실적에 대한 글이 아닙니다. (읽다가 화내지 마시라고ㅋㅋ)

 

그냥 제 이야기입니다. 히쭉.

 

뭔가 거대한 글을 올려야할 것 같은 부담감에 주식 새싹이 푸동이의 글을 올리자고 생각했습니다. 

 

 

어차피 아무것도 모르니깐 대단한 글이 나올수 없고,

 

고로 글을 쓰지 않는건 차일피일 미루는 꼴이니 일단 아무거나 쓰자!! 는 마음이죠.

 

 

주식을 공부해보자 마음먹게 된 건 유목민님의 책 때문이었어요.

 
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
『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는 결혼을 앞두고 변변한 전세금도 마련할 수 없었던 직장인인 저자가 축의금을 긁어모은 여윳돈 480만 원으로 본격적인 주식 투자를 시작해 3년 만에 30억 수익을 올리고 월급에서 독립한 과정과 거기서 얻은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담은 책이다. 자타 공인 ‘야근러’였던 저자가 철학 있는 ‘단타러’가 되어 월급에서 독립하기까지, 실전 투자의 과정과 거기서 얻은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고스란히 담았다. 총 4부로 나뉜 이 책의 1부에서 고정관념 타파와 더불어 주식 공부와 실전 연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새롭게 투자 마인드를 다진 후, 2부와 3부에서는 뉴스와 공시, 기본적 분석을 중심으로 거래량과 차트를 근거 삼아 확실하고 빠르게 자본금을 늘리는 기초 체력을 단련한다. 4부에서는 앞에서 다룬 내용을 바탕으로 유목민만의 단단한 단타법을 이루는 투자 3원칙을 상세히 정리했다. 저자가 직접 매매한 종목의 세세한 과정을 복기하고, 실제 계좌 캡처로 수익까지 공개해 마치 투자 생중계를 보는 듯한 생생한 에너지를 전한다. 이를 통해 돈이 없어서, 자신이 없어서, 시간이 없어서 망설이는 수많은 직장인들은 물론, 투자를 하면서도 이제껏 수익의 기쁨을 누려본 적 없는 개미 투자자에게 수익 나는 투자를 시작하는 확실한 계기와 기반을 마련해준다.
저자
유목민
출판
리더스북
출판일
2019.04.22

 

2019년에 발간했던 [나의 월급독립 프로젝트] 를 발간되자마자 샀죠.

그러곤, 안읽었습니다.

 

책꽂이에 방치한 채 두다가 24년인 이제야 보게 되었죠.

아, 그런데 생각보다 재미있는거에요.

그래서 또 있나 찾아봤더니 2~3년마다 새책을 발간해서 2권이 더 있는거죠!

 

모두 읽어버렸습니다.

 

다 읽고 유목민님이 하라는 종목 공부를 시작했어요.

 

종목공부를 하다보니 재무제표 읽는게 재미있더라고요.

모르는걸 찾아가면서 공부하다보니 조금씩 재무제표가 보이는거죠.

 

전체적인 맥락을 알고 싶어졌어요.

그래서 찾아보게 된 게 사경인님이 쓴 책이었습니다.

 
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마라
2016년 첫 출간 이후,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10쇄를 돌파한 『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마라』가 ‘최신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개정판에는 각종 사례들을 현재의 시장 분석에 활용할 수 있는 최신 자료로 업데이트하였으며, 달라진 법 규정이나 제도 등을 반영하였다. 주식 투자자라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재무제표 지식을 실은 ‘체크 포인트’ 와 실제 사례로 연습할 수 있는 ‘사례 실습’ 코너를 실었다. 또한 초판에서 언급했던 회사들이 그 뒤로 실제로 어떻게 되었는지 의미 있는 사례 일부에 대해 ‘저자 후기’를 더하였다. 주식을 시작하는 초보 투자자, 단맛과 쓴맛을 맛본 투자 베테랑, 그리고 몰래 읽고 싶은 증권가 애널리스트까지,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재무제표가 중요한 건 알겠는데, 회계에 대한 아무 지식도 없이 그 복잡한 내용을 어떻게 이해한담? 이런 걱정은 이제 날려버려도 좋다. 회계사처럼 보지 않아도 된다. 투자를 위한 재무제표는 그 출발부터 다르다. 다양한 환경에 따라 변화무쌍하게 등락하는 주식시장에서 재무제표가 왜 수익률에 큰 도움이 되는지, 어떻게 손실을 줄일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수익을 내는지, 투자자를 위한 재무제표 독해 비기를 알려준다. 복잡한 분석과 어려운 용어를 쓰지 않으면서도, 처음부터 끝까지 ‘투자를 위한 재무제표’라는 중심을 잃지 않는다. 이제 재무제표는 당신의 돈을 지킬 안전벨트가 될 것이다.
저자
사경인
출판
베가북스
출판일
2020.01.10

 

이런 책이 재미있게 읽히는 날이 오다니, 정말 신기했어요.

 

회계에 관한 책은 아무리 쉬운 책도 1~2장 읽고 덮어버렸는데,

 

사경인님이 재미있게 쓴 덕도 있겠지만 정말 흥미롭게 다 읽어버렸죠.

 

 

재무제표 책까지 읽고 나니 다른 투자자들의 관점도 궁금했어요.

그래서 우연히 알게 된 홍인기님의 책을 읽었죠.

 
처음부터 시작하는 주식투자 단타전략
-차근차근 시작해서 억대 연봉 버는 주식 단기매매 필승 전략 -시장에서 확실히 터득하고 완전히 아는 내용만 담은 실전투자 공략집 -종목 선정, 수급, 거래원, 호가창의 비밀과 장대양봉 매매법까지 단타의 A to Z -단타 투자를 시작하려는 사람에게 가장 알맞은 최고의 안내서 대학을 갓 졸업한 MZ세대 트레이더는 어떻게 억대 수익을 거두는가? 가장 위험하게 느껴지는 단타 투자를 가장 안전하게 해내는 대왕개미의 필승 전략 “당신이 원하는 삶, 단기매매로 이룰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단타 투자가 무조건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단타를 제대로 배울 수만 있다면 높은 확률로 돈을 벌 수 있다. 그런데 누군가의 매매법을 배운다고 하더라도 그 수준이 매우 높아 따라 하기 힘든 것이 대부분이다. 전자의 경우 단타를 제대로 가르쳐 줄 사람을 만나기 어렵다. 후자의 경우 트레이딩이 어려워 자신의 매매법으로 만들기 힘든 탓에 돈을 금방 잃기 쉽다. 두 가지 모두 시장에 적은 돈이라도 실제 투자하며 몸소 배우고 느껴야 수익을 낼 확률이 높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다만, 단타 매매에 매력을 느껴 처음 시작해보고자 한다면 《처음부터 시작하는 주식투자 단타전략》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실제의 문제를 해결한다. 이 책의 저자는 ‘확실하게 터득하고 아는 것’만 책에 담았다고 강조한다. 즉, 저자도 돈을 벌지 못하거나, 실제로 그렇게 매매하지 않거나, 본인이 이해하지 못하는 트레이딩 방법은 배제했다는 뜻이다. 단기매매, 단타로 일컫는 매매와 관련하여 철저히 검증하고 잘 아는 내용만 진솔하게 담았다는 의미다. 저자는 단타 매매를 주력으로 하지만, 철저한 리스크 관리자인 탓에 다른 단타 투자자와 상대적으로 안전한 투자를 선호하는 편이다. 그의 나이는 20대 중반이며, 단 한 번의 우연으로 실전투자에 나가 1등 한 것이 아니라 수차례, 여러 대회에서 자신의 실력을 검증했다. 기울기가 심한 하락장과 증시의 오르내림이 반복되었던 2023년 실제 계좌를 책에 실어 비교적 어린 나이에 당당히 억대 수익을 냈음을 인증하였다. 주식 단기 매매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처음부터 시작하는 주식투자 단타전략》을 읽어야 한다. 아무런 준비 없이 특정 유튜버가 주장하는 매매법을 무턱대고 따라 하다가 소중한 투자금을 순식간에 시장에 헌납하는 꼴을 당한다. 그렇게 쉽게 돈을 버리고 싶지 않다면, 단타도 차근차근 배워 제대로 써먹어야 비로소 수익이 날 확률이 높아진다. 이 책은 단타를 진짜 배우고자 하는 사람의 눈높이에 맞춰 썼다. 순식간에 자신이 감당하지도 못할 일확천금을 노리는 사람이 있다면 빨리 포기하는 편이 낫다. 이 책은 안전하게, 차곡차곡 수익을 쌓는 단기매매 전략을 습득하고자 하는 사람을 위해 태어났다. 허구나 과장 없이 저자가 시장에서 실제로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노하우만 함축했다. 이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이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최소한 견뎌내기 힘든 괴로움을 느끼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을 담았다. 20대에 억대 트레이더가 된 대왕개미 홍인기 저자는 “이 책의 노하우가 누군가에게는 인생을 바꿀 터닝포인트가 되길 바란다”라고 한다. 《처음부터 시작하는 주식투자 단타전략》은 이 시대의 단타 투자자에게 진솔한 희망을 보낸다.
저자
홍인기
출판
길벗
출판일
2023.12.22

 

15만원으로 10억을 만들었다는데, 어떻게 읽지 않을 수 있겠어요?

이 책을 읽고 나니, 유목민님과 차별점이 보이더라고요.

그러니 더 흥미로운거에요.

 

2년마다 책을 내며 발전해가는 유목민님의 책 내용의 어떤 부분이 조금 더 보완돼서 축약된 느낌이었죠.

 

단타 전문가들의 책을 읽고 나니, 

이번엔 국장에선 안한다는 장기투자에 대해 궁금해졌어요.

 
불곰의 가치투자 따라 하기
불곰의 주식투자는 유쾌하다. 행복해지기 위해 하는 투자이기 때문이다. 불곰의 주식투자는 명쾌하다. 좋은 기업을 찾는 데는 속삭이는 정보나 복잡한 계산이 필요치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불곰의 주식투자는 편안하다. 종일 모니터를 들여다보고 있어야 하는 종목이라면 애초에 후보로 꼽지도 않기 때문이다. 이런 통찰력은 저자의 경험에서 우러나왔다. 대학 시절 빚내서 하는 투자, 소문 듣고 하는 투자, 기술적 분석을 맹신한 단기 투자의 결과로 실패의 쓴맛을 본 후 다시는 주식투자를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직장인이 되어 직접 경제활동을 하면서 노동력만으로는 부를 일굴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해마다 월급이 인상될 테니 알뜰히 저축하면 그럭저럭 형편이 나아지겠지만, 완전히 다른 차원으로 도약하는 건 불가능하다. 저자는 현상 유지에 만족하지 않았다. 제2의 삶을 꿈꾸었고, 그러려면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직장인인 데다 초기 자본금이 크지 않으니 주식투자 외의 대안은 없었다. 과거의 실패를 거울 삼아 겸손한 마음으로 투자 대가들의 투자 철학을 공부했다. 공부를 하면 할수록, 주식투자란 참으로 단순한 것임을 알 수 있었다. ‘망하지 않을 회사만 골라내, 성장성 있는 몇 개로 압축한 다음, 가격이 싸졌을 때 사서, 기다리면 된다.’ 깨달은 바 그대로 곰처럼 투자한 결과 마침내 성공을 거뒀고, 꿈꾸던 제2의 삶도 실현됐다. 그 노하우를 정리한 것이 이 책이다. 투자 경력이 오래건 짧건, 투자금이 많건 적건 이 책이 제시하는 3단계만 따르면 누구나 수익 내는 투자자가 될 수 있다.
저자
박종관, 박선목, 김지훈, 불곰
출판
페이지2북스
출판일
2020.01.27

 

그래서 불곰의 가치투자까지 읽어버렸죠.

 

스토리가 있으니 가장 재미있기도 한 책이었어요.

 

한 회사에 투자하려고 많은 정보를 리서칭하고 투자해서 수익을 내는 과정이 어찌보면 나와 가장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러다 발을 더 넓혀 미장에 호기심을 갖게 됩니다.

 
뉴욕주민의 진짜 미국식 주식투자
씨티 그룹, JP 모건 등 글로벌 투자은행을 비롯해 사모펀드, 헤지펀드를 거치며 세계 주식시장의 중심 월가에서 치열하게 트레이딩을 해온 유튜버 ‘뉴욕주민’의 미국 주식 입문서인 《뉴욕주민의 진짜 미국식 주식투자》의 전면개정판이 출간됐다. 《뉴욕주민의 진짜 미국식 주식투자》는 월스트리트 트레이더의 경험과 미국 주식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 독보적인 인사이트를 담아내 미국 주식투자 분야의 대표 도서로 자리 잡았다. 초판이 출간된 지 1년 만에 전면개정판을 펴낸 저자는 “포스트 코로나로 향하는 과도기적 시장 상황을 책에 담기 위해서”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다양한 공시에서 수익에 직결되는 핵심 정보를 찾는 법, IT주·리츠주·스팩주·배당주 등의 재무제표 분석법, IPO·M&A·스핀아웃·주식분할 등 다양한 기업 활동을 이용해 수익을 얻는 법 등은 초판의 내용과 같으나 현재 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기업들의 최신 사례로 교체했다. 개인투자자를 끌어들인 로빈후드의 IPO, 구글의 기업 분석을 통해 본 유튜브의 사업 가치, 시장심리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준 모더나의 사례 등이다. 여기에 전면개정판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제6장이다. 기업 공시와 재무제표를 이용해 어떻게 단기 트레이딩을 할 수 있는지 다양한 사례를 소개한 부분이다. 기업 공시를 읽는 것은 전문가나 가치투자를 지향하는 사람들에게나 필요하다는 편견을 깨는 부분이기도 하다. 이처럼 미국 주식 실전 투자 전략과 최신 사례로 업그레이드된 《뉴욕주민의 진짜 미국식 주식투자》는 한국 투자자가 더 높은 수익을 얻는 데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줄 것이다.
저자
뉴욕주민
출판
비즈니스북스
출판일
2022.01.11

 

푸하하, 이책은 조금 읽다 덮어버렸어요.

 

안되겠다. 여기까지가 지금의 내 수준이다.!

 

이제 내 할일을 하고 좀더 내공이 쌓이면 읽어보자. 

 

 

그렇게 시간이 흘렀는데, 특별한 목표나 계획이 없으니깐 흐지부지해집니다.

 

종목공부도 하루에 한 개 할까말까, 

 

그나마 이어온건 매일 신문읽기였어요. 

 

 

그래서 블로그를 개설하기로 했습니다.

 

뭐가 됐든 공부한걸 기록하고, 생각한 걸 기록해두자!

 

 

 

그렇게 하루가 밝았는데, 딱 엔비디아 실적 발표날인거에요.

 

아침 6시에 엄청난 호기심을 가지고 주식의 추이를 지켜봤죠.

 

우와, 오르락 내리락 어지럽더니 조금씩 주가가 빠집니다.

 

왜지? 실적도 좋았고 문제없어 보이는데?

 

 

엔비디아는 늘 실적을 상회했기 때문에 시장의 기대치가 더 컸고,

 

익절로 털고 나오는 사람도 많았다는게 제 결론이었습니다.

 

 

유목민님이  종목공부를 잔뜩하고 준비된 후 주식을 시작하라는 말을

기꺼이 받아들여 지금은 열심히 공부하(려 하)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사실 흥미가 떨어지기도 해요.

 

이제는 제 눈에 보이는 차트는 소액으로 테스트해보려고요.

 

그래야 글 쓸 소재도 생겨날 것 같고, 반성의 시간도 갖겠네요?

 

 

금융치료가 최고의 치료라 했으니, 흐트러진 정신 붙들고 열심히 기록을 남겨보렵니다!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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